블라인드 채용 대비 취업전략 도서 출간

김현정 기자

lovesky6262@naver.com | 2017-12-16 21:00:30

 

[부자동네타임즈 김현정 기자]블라인드 채용 방식 도입이 332개 모든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취업전략을 담은 도서가 출간됐다.


마루기획은 ‘블라인드 채용 대비 취업전략(공기업·공공기관·대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도서를 냈다. 김연욱 著. 265면. 정부는 공공기관을 비롯 지방공공기관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 도입으로 인해 취업 시험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취업준비생은 이에 따른 취업 준비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블라인드 채용과 관련해 상세히 소개한 가이드북은 없었다. 이 책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취업전략을 제시한 ‘가이드북’이다. 블라인드 채용이 무엇이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은 어떻게 하는지 기본적인 취업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너무 딱딱한 수험서 형태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취업 준비 때문에 머리 아픈 취업준비생이 또다시 골치 아픈 수험서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저자는 밝힌다.


취준생들은 일 중심 채용 변화에 맞춰 무분별한 스펙 쌓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 잘할 수 있는 직무를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직무를 찾았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의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저자는 직무역량은 책을 쌓아놓고 공부한다고 해서 길러지는 것은 아니며,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서 자기소개서나 면접 질문 문항은 대단한 경험이나 경력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동안 이루었던 작은 성과들도 모두 본인의 경험과 지식으로 쌓인 것이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 또는 경력이 되는 것이다. 사소한 경험이라도 본인이 무엇을 느끼고 교훈은 무엇이었나를 명시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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