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3법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
고양특례시 스포츠특례시로 날개를 달다.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3-02-06 20:57:51
[사진설명] 고양시체육회 안동섭 회장.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스포츠3법 활성화 추진 방안을 위한 고양시 조례 재정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는 체육회 55개 종목단체의 임회원과, 군포시, 부천시, 파주시, 안산시 체육회 직원 및 시민단체와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시작되었으며, 공청회의 발재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도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도의원과 KBS스포츠예숭과학원 강석환이 맡았으며 민지영 고양시밸리댄스협회장과 정대환 고양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안운섭당선인은 인사말에서 '고양특례시 체육이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안정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 라고 하면서 취임하면 가장 먼저 '고양시 체육시설 이관 및 시 재정 1% 의무지원 조례재정을 위한 TFT팀을 구성하겠다'는 것으로 공청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변재석도의원은 '스포츠3법을 통해 고양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권을 누리게 되었고 체육인들 또한 생활안정과 복지 후생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발재를 시작하면서 '고양특례시민은 건강한 삶을 영워할 권리가 있고 지방정부는 이를 지원할 책임이 있다.'면서 추락한 고양시의 체육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말을 전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준환도의원은 '체육시설 없이 스포츠 없다'는 전제로 시작하여 '08만 고양특례시의 위상에 절맞는 체육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10년 전에도 해왔지만 지금은 고민을 끝내야 할 시점이다'라며 '체육시설이 있어야 체육정책도 펼칠 수 있고, 지도자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면서 고용도 창출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현제 고양시에 있는 86개 체육관련 시설을 체육회로 이관하여 운영하게 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마직막 발제자로 나선 강석환는 '최근 우리나라 국가예산 558조 원 중 체육 관련 예산은 2,164억원으로 겨우 0.04%에 불과한 만큼 체육 관련 예산을 1%대로 상향 시켜야 한다'면서 강원도체육회의 조례 개정안을 예로 들면서 고양특례시도 시 재정의 1% 대에서 의무적으로 지원한다는 조례 제정에 동참하고 체육회가 고양시민의 스포츠복지실현을 위한 목적사업 실행을 위해 자율적 예산 평성권을 부여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민지영회장은 '종목단체가 대회 개최 시 대관절차의 복잡함과 대관료에 대한 부담 그리고 대회 종료 후 회계시스템의 어려움을 헤어려 달라'고 말하며 체육회 사무국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주문하였다.
발제와 토론을 마치고 정리 발언에 나선 안운섭당선인은 '이번 공청회를 마련한 이유도 더 좋은 고양형 체육 정책을 마련하고 복합체육시설 건립과 체욱시설을 체육회로 이관하여 직접 운영하거나 종목단체에 위탁 수탁 운영하게 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55개 종목단체의 하나로 뭉친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오늘 공청회가 체욱회 변화와 혁신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고양시민의 건전한 생활과 체육 여자활동 권장 및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정책 제시를 통해 고양특례시를 21세기 선도적인 혁신 스포츠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설립된 '고양스포츠포럼'이 주최하여 열린 첫번째 공청회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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