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풀무원 불매운동 나선다

부자동네타임즈

| 2015-10-29 20:48:50

 

민주노총 측은 "화물노동자들이 자유로운 개인사업자이고 어떻게 회사마크를 도색한 차만 운송하도록 강요하고, 다른 현수막, 스티커라도 붙이면 운송료의 2배를 물어내거나 배상 과징금에 계약해지까지 감내하라고 요구할 수 있겠나"라며 "노예를 원하는 회사, 풀무원의 먹거리는 바른 먹거리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또 "소비자단체, 학부모단체 등 시민사회단체에도 불매를 호소하는 한편 국제적 불매 운동 연대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불매운동은 화물연대 풀무원분회를 지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화물연대 풀무원분회는 ‘도색유지 계약서’ 등 불공정한 요구들을 철회하고 노사협상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24일부터는 여의도 국회 앞 30m높이 광고탑에서 조합원 연제복(48)씨와 유인종(43)씨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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