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함부로…' 유오성‧진경‧정선경‧최무성 등 출연

김우빈‧수지 주연…사전제작 드라마 2016년 방송 예정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2-01 20:42:59

△ 배우 유오성, 진경, 최무성, 정선경(좌측부터 시계방향)이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한다.<사진제공=제이콘 컴퍼니,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KBS는 1일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배우 유오성, 진경, 정선경, 최무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와 속물적인 다큐멘터리 PD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3년 만에 복귀 작품이다.

 

'공주의 남자', '스파이'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2016년 방송 예정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은 앞서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 등이 캐스팅 소식을 알린데 이어 유오성, 진경, 정선경, 최무성 등 연기파 배우 4인방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

 

유오성은 극중 검사 '최현준' 역을 맡았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둘째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영민해 명문대를 졸업한 후 검사가 됐다.

 

대쪽 같은 열혈 검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의와 타협하며 권력과도 야합하는 인물이다.

 

진경은 육개장집을 운영하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엄마 '신영옥'을 연기한다. 판검사로 키우고 싶었던 아들 신준영이 연예인을 하겠다고 나서자 아들과의 연을 끊는 단호함을 갖고 있다.

 

정선경은 최현준의 부인이자 재계서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KJ그룹 외동딸 '이은수'로 분한다.

 

부자집 딸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가난하고 초라한 남자 최현준에게 반하게 된다.

 

최무성은 극중 신영옥과 육개장 집을 동업하고 있는 고향 오빠 '장정식' 역으로 등장한다.

 

어릴 적부터 신영옥을 좋아했지만 수줍어서 단 한 번도 표현하지 못했을 정도로 소심한 면이 있다.

 

본디 본성은 푸근하고 넉넉한 인심의 소유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갈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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