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KF-X 예산 정부원안 670억 통과

부자동네타임즈

| 2015-10-30 20:40:17

△ 한민구(왼쪽) 국방부 장관과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국방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2016년 예산 670억원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국방위는 이날 전날 소위원회를 통과한 KF-X 사업 예산, 시제기 제작(489억여원)·시험평가비(127억여원)·기술지원비(89억여원) 등을 통과시켰다.

 

방위사업청은 당초 1618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지만 정부 협의 과정에서 670억원으로 삭감됐다.

 

국방위가 이날 통과시킨 KF-X 예산 670억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받게 된다.

 

국방위는 다만 부대의견으로 다음달 중 위원회 차원에서 KF-X 사업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이어 논의 결과가 나오면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첨부했다.

 

 

한수연 기자 again@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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