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4년의 앨범 작업 막바지에 힘들었다"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1-11 20:35:52
△ 가수 김조한이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6집 앨범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
nce in a Lifetime)' 음악 감상회를 열고 노래하고 있다.<사진제공=소울패밀리프로덕션>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작곡하다 완성 못하고 죽은 모차르트의 기분이 어떨지 느껴졌습니다."
가수 김조한이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 음악감상회에서 앨범 작업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조한은 "이번 앨범을 4년 동안 만들면서 마무리 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조한은 "마라톤도 원래 마지막 100m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나도 앨범 작업 마지막 3개월이 너무 힘들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기분을 모차르트의 마음에 비교한 김조한은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가 작곡하던 곡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작업 막바지 모차르트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며 "하지만 난 끝까지 완성했다"고 뿌듯해 했다.
12일 발매하는 김조한의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은 타이틀곡 ‘알아 알아 앓아’를 포함해 가수 고(故) 유재하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룹 2PM 멤버 준케이가 피처링한 ‘에브리타임 에브리데이(Everytime Everyday)’ 등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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