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가 12일 도로 제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겨울철 설해 대비 제설 대책에 나섰다.

 

구는 ‘2020~2021년 고양시 눈 치우기 우리 모두 함께!’라는 구호를 내걸고 제설 대책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달 15일부터 2021년 3월 31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설 대책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위한 4개 전진기지 및 1개 발진기지 시스템 구축, 강설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변 제설함 95개소 설치 및 모래마대 비치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적설량에 따른 덕양구 공무원 단계별 비상근무조 편성 및 현장근무계획작성도 완료한 상태다.

 

발대식에는 김운영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 공무원과 제설 장비 임차 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설 작업 계획과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 시스템 운영방법을 공유하고 제설 장비 작동 여부 점검 및 작동방법 등을 확인했다.

 

김운영 구청장은 “조금 힘들더라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수오 안전건설과장은 “‘눈이 와도 걱정 없는’ 폭설 대비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교통 통행 및 시민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관이 하나 돼 ‘우리 모두 함께’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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