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재 대피소에 따뜻한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 이어졌다.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1-04-12 19:47:52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10일 오후 4시 29분경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41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22명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팔로티 구조로 식당과 카페, 병원, 스포츠센터가 입주해있는 상가동과 360세대 12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복합건물이다.

 

화재는 대략 10시간만에 진압되었으나 도농중학교 체육관을 비롯해 11곳에 186명이 임시로 생활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남양주 별내동에 거주하는 배우 최준용씨와 다산동 주민 엄성흠씨가 어린이 마스크와 청소년 마스크 등 방역 물자를 후원하였고, SB글로벌헬스케어 이승훈 대표가 KF94마스크 2,000장을 남양주에 위치한 대피소에 전달했다.

 

배우 최준용씨는 “지역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현장을 찾았다.”라고 전했고 전 국가대표 재활담당코치 엄성흠씨는 다산동 화재 당시 근처현장에 있어 하늘에 시커먼 연기가 뒤덮이는 상황을 보았다며 “동네 주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센터를 찾았다.”며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화재현장 대피소 이재민들을 위한 방역물자 지원은 한국스포츠문화예술재단등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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