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국정교과서 근현대사 축소…'5·16 군사정변'은 유지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2-10 19:17:08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10일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근현대사 부분을 현행 검정 교과서보다 줄이기로 했다.

 

'5·16 군사정변'이라는 표현은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과 이영 교육부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편찬기준을 보고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15일 편찬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김정배 국편 위원장이 와서 올바른 교과서 편찬기준을 말했다"며 "15일쯤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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