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16일 가을 개편… 새DJ 대거 투입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1-10 19:16:05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MBC 라디오가 이달 16일 '가장 가까운 라디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을 개편을 시행한다.
MBC는 10일 라디오 가을 개편을 맞아 백지영, 박정아, 테이, 박지윤 등 보다 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가수 백지영은 표준FM(서울/경기 95.9MHz) '별이 빛나는 밤에' 24대 별밤지기를 맡게됐다.
그는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란 라디오의 DJ가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매일 오후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방송한다.
전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는 표준FM '심심타파'의 진행을 맡았다. 과거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약했던 박정아는 편안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일 밤 12시 5분부터 오전 2시까지 방송 된다.
가수 박지윤은 FM4U(서울/경기 91.9MHz) 'FM데이트'의 DJ를 맡았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FM데이트'를 통해 늦은 퇴근길과 야근 등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친근한 목소리를 전한다.
가수 테이는 FM4U '꿈꾸는 라디오'를 맡아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방송한다.
모바일 매체를 통해 만나는 MBC 라디오 콘텐츠도 훨씬 풍부해진다.
MBC 라디오 프로그램의 기존 인기 콘텐츠를 음성, 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새로운 형식의 팟캐스트도 제작함으로써 모바일 유저들이 언제든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라디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해 청취자들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