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농업인에게 농업용 드론 기술 보급.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한국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2-03-15 19:13:39

[사진설명] 청년 농업인 교육생과 이도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는 지난 14일 한국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드론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청년농업인에게 드론 조종사 자격 취득 및 정비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과 맞손을 잡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을 원하는 교육생(청년 농업인) 모집과 지원을 맡고, 비행교육원은 농업용 드론 조종자격 취득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드론 교육 과정은 드론조종 자격 취득반 15명, 정비 및 방제 기술반 5명 규모로 총 20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드론 조종사 자격증 과정 교육생은 이론 20시간과 모의비행 10시간, 실기 비행 10시간 등 총 4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항공대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드론을 적극적으로 농업에 도입하는 정비 및 방제 기술반을 개설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청년농업인에게 농업용 드론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대상 드론 교육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노동력 절감 효과를 분석한 후 농업용 드론 교육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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