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2016 광산구 주민리포터단' 출범

광산구 안팎에서 다양한 삶을 꾸리는 리포터단의 상견례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2-09 18:54:08

상견례가 열렸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2월 2일 저녁, 비아동 한옥카페 도란도란에서 '2016 광산구 주민리포터단' 상견례가 열렸다. 초·중·고등학생부터 어린이집 교사, 목수, 주부, 뮤지션, 환경운동가까지 광산구 안팎에서 다양한 삶을 꾸리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일터에서 만나는 광산구 외국인 주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싶다." "길고양이, 유기견들 사연을 열심히 전하겠다." "18년 만에 돌아온 고향을 구석구석 발로 뛰면서 더 잘 살피고자 한다." "내 끼를 살려서 신나는 문화현장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싶다.",  2016 광산구 주민리포터들의 다부진 포부다.

 

상견례가 열렸다  

리포터들은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참여인원은 30명, 당초 25명이었던 것을, 신청자들의 다양한 활동분야와 열정을 반영해 광산구는 정원을 5명 더 늘렸다. 지난해 석 달동안 시범운영한 리포터단 중 10명도 선정됐다.

 

광산구는 특히, 동물복지 봉사 경험 있는 초등학생, 대안학교 교사와 직업상담사, 외국인지원센터 직원, 싱어송라이터 등 또렷한 관심. 활동분야를 기준으로 구성원을 선정했다. 지원서에 밝힌 향후 계획과 문장 구사력도 중요하게 살폈다. 

 

리퍼터단의 글과사진, 동영상 콘텐츠를 광산구 서브포털 '투게더광산톡(ness gwansan.go.kr)'에 먼저 게재된다. 이후 광산구SNS와 구 홈페이지에 공유되고, 우수기사는 광산구보에도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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