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민선 6기 공약이행' 주민이 평가

민선 6기 공약사업 이행여부, 주민 직접 평가 심사에 나서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9-22 18:50:58

 

이번 주민배심원제 운영으로 북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3번째로 도입한 지자체가 됐으며, 이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대한 송광운 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주민배심원제'는 단체장 공약사업 추진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주민 참여형 평가제도로, 정책여건상 현실에 맞게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 주민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심사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한 모델이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공약이행평가와 달리 지역실정에 밝음주민들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1일 송광운 복구청장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배심원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1차 예비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지역 대표성과 참여기회의 평등성 확보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9세 이상 관내 주민 중 성별·연령별·2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으로 34명을 선발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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