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단 입경 한국인 1명 판문점 통해 송환
9월 30일 불법 월경하다 억류…17일 오후 판문점 통해 돌아와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1-17 18:41:09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 북측 국경을 무단으로 넘다가 억류된 우리 국민 1명을 17일 오후 4시 30분경 판문점을 통해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45분경 북한 적십자 중앙위원회 리충복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이를 통보해왔다"고 공개했다.
북에 따르면 송환자는 지난 9월 30일 북측 지역에 불법으로 입경하다 단속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이 우리 국민을 송환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북측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을 조속히 석방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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