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의원 "위안부 추모일 지정하자"…정부·여당 동참 촉구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19 18:40:30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외교부와 새누리당에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지정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겠다고 했지만 귀국 후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위안부 소녀상 철거까지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어 "이런 일본의 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위안부 추모의 날을 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청에 대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가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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