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벤치마킹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8-26 18:37:45
벤치마킹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서울 성북구를 방문했는데, 김점기 의장, 조기주 부의장, 박용화 운영위원장, 박희율 기획총무위원장, 배진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황경아 위원, 임순애 의원 등 의원 7명과 직원 6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먼저 성북구청 교육청소년과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례를 청취하고, 성북아동청소년센터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에서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조정하는 허브(Hub)기관으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어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진로, 학습 상담,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연구단체 대표 배진하 의원은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진지 견학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점들을 남구 구정과 접목해 남구만의 친화도시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 '남구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6월 24일 결성돼, 정책토론회를 통해 남구 어린이·청소년의 친화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으며,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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