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軍) 생활 장병 92%, "전역 후에도 다시 오고 싶다"
- 군장병 대상 지역문화체험프로 '빛고을 투어'설문 결과 만족도 높아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6-06 18:34:56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에서 현역 군·경에 복무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빛고을 투어'가 외지인에게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가 광주에서 현역 군·경에 복무중인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빛고을 투어'가 외지인에게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빛고을 투어'는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국립5·18민주묘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가사문학관, 호수생태원, 소쇄원, 남구역사마을, 승촌보(영산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관람하며 광주권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가 2015년 '빛고을 투어'에 참여한 장병 380명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2% 가 '전역 후에도 지인과 함께 광주를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투어만족도(투어코스, 운영방식, 문화해설사 등)에 대해서도 응답자 중 87% 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2% 가 '빛고을 투어'가 '광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대답하는 등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빛고을 투어'가 광주지역에 복무하는 군장병들이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