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비준 '급물살'…여야정 협의체 18일 가동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17 18:32:48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기국회 현안 논의를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 참석한 의원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원유철 원내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원내대변인.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지지부진 끌어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18일부터 가동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17일 오후 3+3 회동을 갖고 18일부터 한중 FTA국회비준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 FTA 여야정협의체를 내일(18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며 "양당의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의장이 되서 3회에 걸쳐 전체 여야정 협의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대략적 논의를 거쳤기 때문에 양 정책위의장이 잘 진행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가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겠다고 합의해 주셨다"며 "오늘 3+3 회동이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 같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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