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말라리아 대비 야간방역 실시.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1-08-17 18:30:57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매개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라리아 및 매개모기 감염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야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방역은 보건소 자체방역과 소독대행업체 위탁방역을 함께 활용,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해충구제를 위해 차량에 설치한 초미립자 살포 소독장비와 연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주 2-3회 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 예측을 위해 모기를 채집하여 주1회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모기분류를 의뢰하고 있으며, 파악된 모기유충 서식지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다량 발생지 등 방역취약지역 발견 시 보건소 방역반으로 신고하면 현장 출동해 신속히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각 가정에서도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을 씌우거나 빗물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장소를 사전에 제거해 모기 유충 구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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