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0일에 즈음하여

-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7-01-09 18:25:32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은폐해 왔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1,000일의 긴 시간 동안 고통의 날들을 보내야 했으며, 아직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14년 4월16일 학생 등 304명의 희쟁자가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날, 그로부터 오늘은 1,0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은폐해 왔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은폐해 왔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1,000일의 긴 시간 동안 고통의 날들을 보내야 했으며, 아직까지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과 9월, 두 차례의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조직적인 은폐 속에 진통을 앓다가 이렇다 할 성과도 없이 해체되었고, 세월호 인양과정은 정부의 입장에 대한 많은 불신이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을 둘러싸고는 '미용성형시술' 등의 수많은 언론사 보도를 통한 합리적인 의혹 제기로 유가족을 비롯한 온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 상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언론 등에서 보도된 세월호 7시간 동안의 의혹은 모두 왜곡됐고, 나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 했다'라는 통탄할 변명을 해, 또다시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킴으로써 과연 박근혜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까지 든다.

 

정부수립 이후 사상 초유의 '박근혜정권 즉각퇴진' 촛불시위의 큰 외침 속에서 세월호 인양,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대국민 사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는 오늘 광주시민과 함께 나아가 온 국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 남구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밝히다.

 

                                                    -      우리의 주장     -

 

               하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읨을 지고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하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

               하나, '세월'와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수립을 촉구한다!

 

                                                         2017년 1 월   9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일동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