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특례시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틸란드시아 농원에서 명절을 앞둔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틸란드시아 농원은 화환과 농약, 각종 식물을 판매하며 고양동의 푸른 업체로 자리하고 있다. 그간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송편 후원에 참여하면서 취약계층들에게 응원을 보내온 바 있다.

윤은숙 틸란드시아 농원 대표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어마어마한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더욱 힘들어졌을 것이다. 이에 조금이나마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뜻을 모아 송편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격려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의 뜻을 전했다.

김명섭 고양동장은 “행복해야 하는 명절에 반갑지 않은 태풍 소식으로 더욱 움츠린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후원이 될 듯하다. 나눔 실천으로 마음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따뜻한 지역민들이 계시기에 모든 주민들이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음에 감사하다. 매년 꾸준한 나눔을 전개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주민의 본보기가 될 것이며, 나눔 실천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이다.”라는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번 송편 후원은 고양동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