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국세청은 11일 잠자고 있는 국세환급금은 홈택스(www.hometax.go.kr) '환급금상세조회' 화면에서 환급계좌를 신고하고 지급요청하면 계좌로 미수령 국세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있는지 여부는 홈택스, 민원24, 홈택스 앱(App)을 통해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엔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미수령 환급금은 관할 세무서 등의 안내를 받아 우체국에 방문해 수령하거나 계좌로 지급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2489억원의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줬다.

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 납세자의 환급 신청, 서민지원 제도(근로·자녀장려금)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근로소득자에게만 지급됐던 근로장려금이 개인사업자까지 확대되고 자녀장려금 신설로 인해 미수령 장려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안내문 발송, 지하철·버스 광고, 문자메시지(SNS)를 통한 홍보 등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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