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신 "몸짱" 박보경 선수 청바지 라인 업...

- 2024 제4회 MR, MS 하남 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4-05-19 18:04:31

[사진설명] 박보경 선수.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2024 제4회 MR, MS 하남 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가 지난 18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보디빌딩대회란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을 통해 균형 있는 미적 근육을 가꾸고 이를 평가하는 공연예술성 성격을 가진 스포츠를 말한다. 예전에는 보디빌딩이라는 말보다 육체미라는 용어로 불린 적이 있었으며, 현재는 보디빌딩이라는 표현이 정착되였다.

 

올림픽 종목에 채택된 적은 없어 1981년 산타클라라 월드게임에 정식 종목 선청되어 2009년까지 채택됐으며, 2019년 리마 팬아메리카 게임에 채택되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과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여러 차례 경기가 열렸다.

 

이번 2024 제4회 MR, MS 하남 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대회는 오후 1시 대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부, 마스터즈, 여자 비키니,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피지크, 여자 스포츠 모델, 남자 스포츠 모델, 여자 뷰티바디 청바지, 남자 일반부등 122여명이 모여 저마다 기량은 선보여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사진설명] 박보경 선수.

 

박보경 선수는 "여러가지 일들로 운동도 안하고 야식에 술만 먹고 불어진 자신을 보며 한심해하다가 피트니스 업계를 접고 잠시 뷰티쪽 일을 하면서 부담 안 갖고 운동을 조금씩 시작하다가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피지컬이 너무 아깝고 제 자신도 다시 정돈하고 싶어서 운동하고 불어난 살들을 빼며 정신차리고 재도전 하자는 마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7월을 준비하다, 하남 대보대회에 뷰티바디라는 종목을 발견하고 목표 설정을 해야 잘 될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선수는 "한참 부족한 상태에도 무대 위에 서고 싶었습니다. 2년 전 첫 대회 때도 수백명의 관객 선수들이 있었지만 제가 무대 체질인지 하나도 안 떨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담보다는 저 혼자 즐기는 무대였고 대회측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시고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시 살아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2등상을 받았지만 저 혼자 느끼기엔 1등한 기분이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 선수는 "몇 개월 조금 더 몸을 다듬어 2년전 나갔던 비키니부문으로 몇군데 대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정말 최선을 다하여 준비해서 후회 없는 무대로 만들고 싶습니다. 비키니 선수로서의 저도 보여드리고 싶고 그냥 제 자체 박보경(비케이)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좋은 선한 영향력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수정 선수는 순간의 환희에 안주하지 않는다. 묵묵하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것, 그가 말한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처럼 그는 언제나 발전을 위해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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