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경 성폭행 한 경감, 구속영장 신청
이영진 기자
refilllyjin@naver.com | 2015-11-03 17:59:01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일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경찰서 경감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여경 B씨에 대한 환영 술자리에서 만취한 B씨를 서울 종로구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모텔은 갔지만 후배 여경을 침대에서 재우고 나는 바닥에서 잤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당시 술자리에 참석했던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펼쳐 A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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