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선거구 미획정, 유권자에 대한 도리 아냐"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1-12 17:58:59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본회의장에서 여야 지도부에 선거구 획정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건이 처리된 직후 정 의장은 "20대 총선이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선거구획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대한 기본적 도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정개특위 활동 기간이 12월 15일까지 연장됐지만 이는 한 달을 가득 채워 활동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면서 "하루 빨리 선거구 획정기준을 마련해주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여야 지도부는 지난 10일부터 사흘째 '4+4회동'을 이어가며 선거구 획정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