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배터리 리스 전기택시 1호차 고객에 전달

㈜비긴스제주와 전기차 배터리 운용 서비스 본격화…1500만원이면 구입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5-12-11 17:57:42

△ 르노삼성자동차가 11일 ㈜비긴스제주의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받는 SM3 Z.E. 전기택시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구 비긴스제주 본부장, 1호차 주인공 박용이 씨, 강동현 르노삼성차 제주지점장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비긴스제주의 배터리 운용 서비스를 이용한 SM3 Z.E. 전기택시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했다.

 

1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전기택시 배터리 운용 서비스는 전기택시사업자의 배터리 구입과 관리 비용 절감 시켜주는 전기차 보급 사업중 하나로 비긴스제주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의 지원과 배터리 리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비긴스제주는 지난 4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로 선정돼 제주도 내 전기버스와 전기택시, 렌터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다.

 

서비스 이용자는 산업부와 제주도의 보조금과 비긴스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약 1500만원에 SM3 Z.E. 택시를 구입할 수 있다.

 

또 기존 LPG 택시 연료비의 70% 수준의 요금만으로 제주도내 급속 충전인프라 183기를 무상 이용이 가능하고 차량 관제 서비스, 개인용 완속 충전기 구축과 무상이용, 배터리 무상관리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연료비는 LPG 택시 대비 연간 약 200만원, 유지보수비는 연간 약 178만원을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제주도에는 민간보급으로 공급된 SM3 Z.E. 전기택시 6대가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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