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 한화종합화학, 직장폐쇄

부자동네타임즈

| 2015-10-30 17:57:17

 (서울=포커스뉴스) 한화종합화학은 30일 “한화종합화학 노조가 자기잇속만 챙기는 그들만의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후 2시에 직장폐쇄 신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종합화학은 부산지방노동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남구청 총 3곳에 직장폐쇄 신고를 할 예정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직장폐쇄에 들어간다.

한화종합화학 관계자는 "직장폐쇄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 노조는 노사협상에서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에서 회사 측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15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교섭에서 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으로 적용하자고 요구하고 있고56세부터 60세까지 이어지는 임금피크제를 58세부터 시작하는 안을 조정안으로 내놓았지만 회사 측은 다른 내용의 요구를 내놓고 있다.

 

회사는 상여금 600%를 2년 내 통상임금으로 적용하는 내용을, 임금피크제 재조정은 회사 경영이 나아진 뒤 논의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최아람 기자 e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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