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학교우레탄 트랙 철거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립니다
- 지난해 중금속이 과다 노출되면서 우레탄을 선제적으로 철거 -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7-01-11 17:44:37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언론인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해 중금속이 과다 노출된 광산구는 중금속이 과다 노출된 학교 우레탄 트랙을 선제적으로 철거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언론인 여러분의 보도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몇가지 세부적 사실에 서 혼선이 있는 것 같아 정확한 시실을 알려드립니다. 어제(10일)에 이어 새롭게 추가한 사실 관계 확인 자료입니다.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향후 보도에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법과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사용해야 할 재난관리기금을 광산구가 포퓰리즘 성격으로 사용한 것 아니냐"
○ 재난관리 기금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인 재난관리기금운영심의회의 의결을 받아 기금을
사용했습니다.
○ 광산구는 학생과 주민을 위한 긴급재난 예방차원에서 교육청·학교운영위원, 학부모·학교장 등 관계기관 및
관계자의 충분한 협의를 거쳤습니다.
□ "감사처분 전 광산구청장에게 질문서를 발부했으나 답변을 거부했다"
○ 광산구는 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2016년 11월 24일 발송했습니다.
○ 답변서는 구 행정자치국장 명의로 작성했으며, 광산구청장 직인을 찍어 보냈습니다.
○ 광산구청장 직인을 찍은 모든 공문서의 최종 책임이 구청장에게 있듯, 답변서 역시 이와 같은 성격과
효력을 발휘한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 "시 감사위원회의 사전 컨설팅을 받지 않았다"
○ 사전 컨설팅인 2~6개월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급상황이었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안에 마무리해야 할 시급한 사항임을 감안한 부득이한 조치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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