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정상 추진"

윤장현 시장, 기자회견 통해 입장 밝혀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2-24 17:40:06

 

또 "전체 노선 41.9km 가운데 평균 지하 4.3m 구간은 28.2km, 평균 지하 1m 깊이 구간은 9.5km이며, 지상구간은 기존과 동일한 4.2km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사는 2018년 초에 도로 폭이 협소한 난공사 구간부터 우선 착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기본계획 당시 기준사업비 2조70억원은 저심도방식의 지하 2.5m를 기준으로 설계된 금액이었지만 기본설계 진행결과 지하 지장물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평균 지하 4.3m로 건설될 수 밖에 없어 3060억원의 사업비가 증액되는 원인이 되었으며, 푸른길 구간 보존 사업비 500억원 등을 포함하면 총 사업비가 3560억원이 증가돼 타당성 재조사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를 시에서 직접 발주해 지역 건설업페의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이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60% 에서 70% 로 확대할 방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 대중교통의 백년대계를 고민하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그 결과 사업비 증액을 최소화하고 타당성 재조사 등 추가 절차 없이 당초 계획대로 완공할 수 있고, 또한 푸른길 보존 방안도 강구하는 최적의 대안을 도출해 냈다."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확정안대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차질없이 추진하고 우리지역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벨리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의 큰 자산인 광주정신을 발휘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광주를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해 준 시민,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에게 고맙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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