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견학사진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각 4회씩 총8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상자는 회차별 40명씩 총320명이다. 수업방식은 45인승 버스로 정해진 장소를 이동하며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상반기 1회차 프로그램은 다음달 16일‘아주 먼 옛날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주제로 연천 전곡리 유적지 및 선사박물관에서 실시한다. ▲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선사시대 유물을 관람 및 탐구하고 ▲ 전곡리 유적지에서 뗀석기와 장신구 만들기를 통해 구석기 사람이 되어보는 체험활동도 해본다. ▲ 관람 후에는 수업과 관련한 역사 퀴즈도 예정돼 있다. 또한 같은 달 30일에는 공주 백제 유적지 및 한옥마을을 방문해‘외교의 달인, 700년 백제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탐험, 무령왕릉 유물 찾기 게임, 백제유물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한다. 5월 21일에는 충주 고구려 유적지를 간다.‘으랏차차 용맹무쌍 고구려 역사탐험’이라는 주제로 ▲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을 관람하고 ▲ 탑평리 7층석탑에서 탑의 유래에 관한 지식을 쌓으며 ▲ 택견전수관에서 고구려 무사체험을 진행한다. 또, 6월 11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통일을 이룩한 황금의 나라 신라’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박물관에서 유물을 관람하며 신라역사를 공부하고, 금관만들기 체험과 용산가족공원의 숲 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용은 1인당 5천원이며, 1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청소년들이 역사현장을 답사하고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관과 인성을 함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아울러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가족 간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