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획과 연출 박정상 디자이너 "동해 일출 패션쇼"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0-06-09 17:13:47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을 애도하는 한편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에 희망의 바다 동해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33인의 개념한국인들이 멋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여 화제다.
매 쇼마다 새로운 기획과 연출력을 보여주는 박정상 디자이너는 이번에는 아예 시간과 장소 선택에서부터 예상을 뒤엎었다. 넓은 수평선과 하얀 등대를 배경으로 한 삼척 갈남항의 방파제를 무대로 삼는 한편 해가 뜨는 시각인 BMNT에 맞춰 패션쇼를 진행한다
[사진설명] 동해 일출 패션쇼의 무대가 되어줄 삼척 갈남항의 방파제와 등대에서 블라뱅의 의상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좋은 취지와 획기적인 기획력을 인정한 삼척시는 물론 많은 기업들의 후원을 받으며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에는 SBS, 패션비즈, WWD KOREA, 동아티비, 패션인사이트를 비롯한 패션계의 주요 매체들이 취재를 올 예정이기도 하다. 6월 6일 본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30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는 블라뱅의 동해 일출 패션쇼를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하여 아쉬워할 관객들을 위해 동해 일출쇼를 미리 볼 수 있는 이벤트로서 시사회 개념의 패션쇼를 준비했으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치뤄내어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설명]5월 30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진행된 블라뱅 동해 일출 패션쇼 시사회.
한편 블라뱅의 기획력과 추진력은 연습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뮤지컬을 접목한 런웨이를 위해 3일간의 연습을 강행하는 동안 모든 스탭들과 모델들이 마스크를 단 한번도 벗지않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완수해 주변의 우려를 잠재웠다. 또한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연습실 대관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담 루프탑 컨벤션 펜타리움 & 공유오피스 펜타25에서는 동해 일출 패션쇼를 위해 무상으로 루프탑을 연습실로 대관해 주어 힘을 더했다.
[사진설명]청담 루프탑 컨벤션 펜타리움에서 연습 종료 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박정상 디자이너와 모델들.
이 외에도 루브르파리, ㈜플레져, 비이커뮤니케이션즈, 에어나인 바이시클, 폴리온코리아, 무희미디어, 우정섬유, 제이컴퍼니 등 기업들로부터 개인 서포터즈들의 후원까지 동해 일출 패션쇼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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