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마산대종' 100년의 염원…시민 서명운동으로 다시 울리는 역사
창동입구서 시민 참여 이어져…'마산의 상징' 복원 목소리 확산
김민석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7-25 17:04:24
마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마산대종' 설치를 위한 시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 코아양과 맞은편 창동입구에서는 '마산대종 설치 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부스를 찾아 서명에 참여하며 마산의 새로운 상징물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서명운동은 마산대종 건립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설치 취지와 역사적 의미를 담은 안내판이 마련됐으며, 추진위원들은 시민들에게 사업의 배경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마산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상징
추진위원회는 마산대종이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마산의 역사와 문화,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산은 개항 이후 경남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성장하며 독자적인 도시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이에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마산의 역사성을 담은 상징물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마산대종이 설치되면 시민들의 문화공간은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돼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 시민이 만드는 지역의 상징
이날 서명운동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필요하다", "후손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마산대종 설치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마산대종 설치가 시민들의 뜻을 모아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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