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퍼스트리그 25’ 확정 대진 및 포스터 발표.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3-04-12 17:09:11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가 오는 4월 22일(토) 대구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달서구청장배 무에타이 선수권 대회 및 MAXFC 퍼스트리그 25’의 전 경기를 확정하고 대진 및 포스터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지역 아마추어 선수 포함 총 27경기 54명이 출전을 확정 했다.
확정 발표된 경기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기는 최은지(28/달서피어리스짐)와 오정은(25/광주투혼무에타이)의 경기이다. 대구 지역 대표 여성 격투기 선수이자 MAXFC 페더급 랭킹1위 최은지(28.달서피어리스짐)는 최근 4연승의 파죽지세를 보여주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어 상대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이에 오정은(25/광주투혼무에타이)이 자진해서 도전자로 나서며 매치가 성사되었다. 최은지는 “오정은 선수 측에서 내게 먼저 경기 제의를 했다고 들었다. 내가 어떤 선수인지 그날 알게 될 것이다. 4연 승 후 다음 경기는 챔피언 타이틀매치가 될 것이다!”며 대회 출전 소감을 전했다.
슈퍼미들급 랭킹 4위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와 랭킹5위 박태준(36/경기광주엘복싱짐)의 라이벌 매치도 주목을 받는다. 장승유는 “최근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매일 죽을 힘을 다하고 있다. 상대가 베태랑이지만 반드시 승리해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젔다. 상대인 박태준은 “지도자 생활로 오랫동안 링을 떠나 있었다. 작년에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가졌고 다시 기회가 있다면 챔피언의 꿈을 다시 이루고 싶다.”며 출전 소감을 남겼다.
이밖에 페더급 랭킹 2위 박재원(20/의정부원투), 월터급 랭킹 4위 원재현(21/평택빅토리짐)과 6위 유채원(20/광주투혼)의 매치 등 맥스리그에 버금가는 대진이 포진되어 있어 입식격투기의 흥행을 이끌수 있을 것이라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제1회 달서구청장배 무에타이 선수권 대회 및 ‘MAXFC 퍼스트리그 25’는 전석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MAX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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