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2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성공 마무리.
행주산성 야간 개장에 1만7천명 찾아.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2-03-29 16:53:58
[사진설명]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가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사인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행사에 1만7천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194% 증가한 수치다.
2022년 행주가 예술이야는 목판인쇄체험, 신기전만들기, 꽃초롱만들기, 한복입기 등 다양한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홍익대학교와 협력해 AI 미디어아트와 검무사 소현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졌으며 고양문화재단의 버스커즈공연으로 매일 밤 산성음악회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매일 저녁 두 차례 진행된 문화관광해설 ‘행주달빛여행’에도 4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고양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연계하여 운영해 이동 접근성을 높였다.
[사진설명] 산성음악회.
주변 상권과 연계한 공동 할인 프로모션도 주목 받았다. 행주산성 인근 27개의 음식점과 카페가 야간개장 관람객들에게 가격할인, 음료 제공 등 매장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상권도 활기를 찾았다.
시민 호응에 따라 시는 행주산성의 밤을 수놓은 꽃빛조명을 4월 한달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행주산성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하여 주변 음식점 및 카페가 제공하는 특별할인도 4월 동안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명소인 행주산성이 랜드마크로 우뚝 서고 지역 상권도 함께 빛을 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 축제였다”며 “행주산성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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