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9일 신차발표회에 앞서 공개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GENESIS)의 첫차인 EQ900의 실물사진.<사진제공=현대차>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9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GENESIS)의 첫 차인 EQ900의 실물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Q900’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그 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차그룹은 이번 신차 출시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더욱 우수한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투자와 고용을 지속 확대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네시스 EQ900의 기본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로 구성됐으며 5000㏄급 세단과 5000㏄급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사진제공=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차인 EQ900은 3800㏄와 3300㏄ 터보엔진을 기본 탑재했고 5000㏄급 엔진까지 적용했다.

 

기본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로 구성됐으며 5000㏄급 세단과 5000㏄급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EQ900’의 판매가격은 △3.8 GDi 7300만~1억700만원 △3.3 터보 GDi 7700만~1억1100만원 △5.0 GDi 1억1700만원이다.

 

올해 12월 31일 출고분까지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3.5%의 개소세가 적용된다.

 

개소세가 적용된 판매가격은 △3.8 GDi 7170만~1억500만원 △3.3 터보 GDi 7560만~1억900만원 △5.0 GDi 1억1490만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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