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천재 변호사 '서진우'역할 첫 촬영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1-17 16:30:33

△ 배우 유승호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천재 변호사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유승호가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17일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 출연하는 유승호가 변호사로 변신해 촬영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승호는 버건디 컬러의 코트를 입고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사색에 잠긴 듯 깊은 눈빛과 놀란 듯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승호는 지난 12일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의 첫 안방극장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이 메가톤을 잡았다.

 

유승호는 법 없이도 살 아버지가 살해범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난 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는 남자 서진우를 연기한다. 군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 배우 유승호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에서 천재 변호사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일산 탄현 난지 생태 공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유승호가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사진제공=로고스 필름>

 

유승호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최대한 연기에만 집중하겠다"며 "연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보답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제작사 관계자는 "윤현호 작가가 가장 먼저 캐스팅 하고 싶은 배우로 유승호를 지목했을 만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18세부터 23세까지 굴곡 있는 인생을 그리는 만큼 시청자가 유승호의 연기 스펙트럼과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의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는 다음달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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