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영결식에 이명박 내외·권양숙 여사 참석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26 16:21:36

△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 앞줄)과 김윤옥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26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영결식에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참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영결식이 시작 약 10분 전인 오후 1시50분쯤 국회에 도착했다.

 

곧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국회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권여사는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야외에서 진행된 영결식 자리에 나란히 앉아 YS의 서거를 애도했다.

 

한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이날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전날 YS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투병중인 노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로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빈소 조문과 영결식 참석 모두 하지 못했다.

 

대신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25일 YS의 빈소를 찾아 "김영삼 대통령은 한때 아버님과 같이 국정을 운영하셨다"며 "당연히 와서 정중히 조의를 드리는 게 도의라고 생각하고, 아버님도 정중하게 조의를 표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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