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YS의 평화기여, 영원히 기억될 것"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성명…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애도
박윤수 기자
soopy82@hanmail.net | 2015-11-23 16:19:38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이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한국 국민들을 이끌었고 오늘날까지 지속되는 한국의 평화적 정권 교체의 선례를 남겼다"고 애도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어 "한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대한 김 대통령의 기여는 계속해서 기억될 것"이라며 "그가 남긴 업적은 미국과 한국이 맺고 있는 관계에 깊이 새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14대 대통령(1993.2~1998.2)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은 22일 새벽 0시21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본관은 김녕, 호는 거산(巨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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