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키우는 「소통·나눔·기쁨 가족솔루션 캠프」운영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 청소년 대상으로 가족솔루션 캠프 운영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6-04-25 16:13:13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전북 가인연수관에서 광주가정법원 캠프 참가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나눔·기쁨 가족솔루션 캠프」를 운영했다.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선규)는 지난 4월 22일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순창군 소재 대법원 가인연수관에서 광주가정법원으로 부터 캠프 참가 명령을 받은 청소년 9가족을 대상으로 「소통·나눔·기쁨 가족솔루션 캠프」(이하 소나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소나기 캠프는 가족 간 친밀감 증진과 솬계 새선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윤명화 광주가정법원 판사 등 법원관계자 뿐만 아니라 소년보호위원들의 자원봉사도 함께 어우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놀이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여는 시간으로 출발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컵 조형놀이를 이용한 가족 간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첫날을 열었으며, 둘째 날은 강천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숲 체험을 하며 가족 간 마음을 모으는 시간들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모(12세)군은 "바쁜 아빠와 거의 대화가 없어 서먹했었는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면서 함께 웃고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했으며, 보호자 김모(42세)씨는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규 센터장은 "가족 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야 말로 관계회복의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가족관계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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