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2-08 15:56:01

△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수상자로 최종 선정된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포스터.<사진출처='미생' 공식 홈페이지>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2015년을 빛낸 방송 콘텐츠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고 있다. 각종 시상식에서 그동안 노력을 보상받고 있다.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재미와 감동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빛낸 올해의 얼굴들이 대거 축하를 받았다.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 중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가 대통령 표창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의 강은경 작가와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 PD가 각각 받았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노희경 작가,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의 신효정 PD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선한 기획과 연출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도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연출 황응구)는 중국의 급성장 원천을 인구, 달러, 대륙, 문화, 당이라는 독특한 프레임으로 분석하고 중국과 세계의 관계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조명했다.

 

'다큐프라임-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연출 백경석) 역시 음악 다큐멘터리의 관습적 영상이 아닌 탐사 취재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으로 웹드라마의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평가되는 '연애세포'(연출 김용완), 재해석된 부엌 공간을 통해 세대간 소통을 담아낸 '공간스토리-부엌데기 전상서'(연출 하승우)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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