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손흥민이 지난 9월 20일 오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토트넘 소속 공격수 손흥민이 부상 공백을 딛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RSC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4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영국 언론 BBC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물론 손흥민이 곧바로 선발로 복귀할 것인지의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쓸 것인지 교체로 쓸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이 돌아와 반갑다"고 덧붙이며 스쿼드에 복귀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9월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줄곧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J조에 속해 있는 상태로 지난 3차전까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에 올라있다.

 

상대할 안더레흐트 역시 1승 1무 1패로 동일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이 경기에서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3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무실점 승리 혹은 실점할 경우 2골차 이상으로의 승리도 필요하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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