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YJ 김준수, 사기 혐의 벗어…"건설사에 법정 대응"

이현진 기자

winjinjin@hanmail.net | 2015-11-17 15:49:21

△ 가수 김준수가 지난 8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FC SMILE 창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됐으나 결국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법무법인 금성은 17일 "대여금 논란을 둘러싼 김준수씨 측과 건설사 측의 사기 고소건(형사 사건)은 지난 13일 검찰이 D 건설사 대표 김 모씨에 대해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했다"며 "김준수 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김준수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법무법인 금성 관계자는 "토스카나 호텔 측은 이미 고소인 측이 공사비로 받아간 금원 중 과다 지급됐다고 평가된 금원만 최소 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사가 부당하게 착복한 공사비를 측정해 반소를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김준수를 고소한 건설사 대표 김 모 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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