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 두경부암 바로 알기 캠패인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5-11-09 15:48:17

△ 제1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글로벌 제약회사 독일 머크의 자회사인 한국 머크가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공동으로 제1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Head & Neck Cancer Awareness Campaign)’을 진행한다.

 

9일 한국 머크에 따르면 두경부암(Head and neck cancer: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등)은 치료가 매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며 전세계적으로 발병률 7위인 질병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약 3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럽 13개국이 참여한 두경부암 캠페인인 ‘MAKE SENSE CAMPAIGN’처럼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캠페인 주간(Head and Neck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해 진행한다.

 

또 홍보대사로 두경부암 치료 경험이 있는 박종화 목사(경동교회)를 위촉, 건강한 예방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박종화 목사는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두경부암은 조기검진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변 분들에게도 적극적인 조기검진을 권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홍보이사 정필상 교수(단국의대)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국민들이 두경부암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자발적인 조기검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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