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다니는 자녀와 부모 대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학습, 체험, 예체능, 취미활동, 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지역 주민 간 품앗이를

심귀영 기자

sgy0721@never.net | 2016-03-18 15:43:38


△ 공동육아 나눔 사진[영등포=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및 가족품앗이’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를 함께 돌보는 공간이다. 아이들에겐 또래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장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겐 육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 비치된 도서와 장난감 등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토탈공예와 종이접기, 베이비마사지 등의 체험활동,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무비데이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아이(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와 부모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는 나눔터 외에도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육아와 관련해 도움을 주고 받는 그룹활동인 ‘가족품앗이’ 사업도 진행한다.

자녀돌봄에서부터 교과학습, 체험활동, 예체능활동, 취미활동, 등 하교 동행 등 다양한 분야의 품앗이 운영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은 줄이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은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족품앗이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2~5가족이 한 그룹을 구성해 주제(분야) 선정 후 신청 가능하며, 그룹당 최소 월 1회 품앗이 활동을 해야 한다. 활동장소는 주제에 맞게 그룹별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능하다.

구는 가족품앗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품앗이 교육지원, 재료비 지원, 활동장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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