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HUG 사장 "지방 미분양 해소 위해 CR리츠 보증지원 강화"

이세제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6-04-03 15:39:51

한국주택협회 방문한 최인호 HUG 사장(왼쪽 세번째)[HUG 제공]

[부자동네타임즈 = 이세제 기자]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기업구조조정(CR) 리츠 보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일 HUG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전날 한국주택협회를 방문해 최근 공사비 상승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에 따른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PF·정비사업 활성화, 미분양 해소 등 주택업계의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최 사장은 지방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사업자를 위해 HUG 보증을 받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CR리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CR리츠에 대한 보증을 금융기관 대출 일정에 맞춰 신속히 취급하고, CR리츠의 추가 매입 주택에 대해서도 보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 사장은 "찾아가는 친절과 혁신 노력은 따뜻한 HUG를 구현하는 것이며, 이는 주택업계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며 "HUG가 먼저 몸을 낮추고 친절하게 다가감으로써 주택업계가 안심하고 주택 공급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4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인천 중구와 경기 이천시·양주시 3개 지역을 지정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1천가구 이상,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가구수가 2%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요건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지정된다.해당 지역에서 PF 보증을 받으려면 사전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4월 현재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5천652가구로 전국 미분양(6만6천208가구)의 약 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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