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 『골목인권학교』 나날이 인기!

18개 동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올해 3천명 목표

손권일 기자

kwun-il@hanmai.net | 2015-09-20 15:36:17

 

지난 9뤌 18일 골목인권학교에 참석한 금호1동 박경애 씨는 "교육 내용도 좋았지만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금년 5월 인권보장 증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한 서구가 지역 주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 인권교육센터의 인권교육 전문강사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속 인권 침해 및 차별 사례 소개와 함께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 방식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골목인권학교를 운영해 온 서구는 지금까지 10개 동 3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18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골목인권학교를 꾸려갈 예정이다.

 

이서윤 서구청 인권 담당은 "골목인권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명 좋겠다."며 "내년에는 인권영화 상영 등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서구는 공무원, 지역민방위 대원, 사회복지 복무요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지역 주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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