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의원, 별내선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규탄
‘사통팔달’ 남양주를 위한 별내선 연장 사업을 지켜내겠습니다
별내선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규탄한다!
이병도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4-06-14 15:18:56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장 · 국회의원 김병주입니다 .
별내선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
별내선 연장은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 사이 3km를 복선전철로 연결하고, 가칭 중앙역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기 왕숙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입니다.
‘사통팔달’ 남양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입니다 .
그런데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사업이 탈락했습니다 . 윤석열 정부는 경제성만 볼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얻을 수 있는 편익과 향후 이 사업의 잠재성까지 고려했어야 합니다 .
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사업인데 경제성만을 따진다면 어떻게 진행할 수 있겠습니까? 경제성만 따져 수도권 교통 불균형은 어떻게 해소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향후 왕숙지구 6만 6000 세대, 진접 2지구 1만 100 세대 , 진건지구 7700세대 등이 들어오면 인구 40만명 가까이가 8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주를 하고 교통대책을 짜면 교통지옥이 불 보듯 뻔합니다. ‘선교통 후입주’ 는 정부정책의 기본입니다. 이를 외면하는 겁니까?
또한 별내선 연장선은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져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이 좌절됨으로 서울은 물론 경기동북부의 발전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
윤석열 정부와 남양주시는 이렇게 중대한 사업이 좌초될 때까지 무엇을 한 것입니까? 남양주 지역을 이렇게 홀대해도 되는 것입니까? 현 상황에서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편협한 시각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소극적 행정이 예타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별내선 연장사업 예타 탈락을 규탄합니다.
별내연장선 사업은 남양주뿐 아니라 강북 · 도봉 · 노원 ·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권에서 남부권인 송파 · 성남까지 이어주는 최단 거리 광역 철도 노선입니다.
남양주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은 계속 늘고 있고, 왕숙신도시 및 진접 2지구 , 진건지구 사업으로 인구유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과 연결된 교통망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별내선 8호선 연장은 남양주는 물론 경기 동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
저와 우리 민주당은 별내선 연장사업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별내선 연장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바람과 뜻을 모아 다시 추진할 것입니다.
기재부, 국토부, 경기도, 남양주시와 머리를 맞대고 별내선 연장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별내선 연장 재추진을 위한 범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추진될 때까지 서명운동 등 다양한 운동도 전개하겠습니다 .
경기도민 여러분, 남양주시민, 별내동, 별내면 주민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와 우리 민주당은 별내 연장선이 완성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싸워서 꼭 이뤄내겠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