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풀타임' 첼시, 볼프스부르크에 1-2 패

부자동네타임즈

| 2015-11-12 15:25:59

△ <스테인스/영국=게티/포커스뉴스> 첼시 레이디스 소속 지소연이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선더랜드 레이디스와의 최종 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팀 동료 에니올라 알루코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소연은 이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첼시는 전반 3분만에 라퍼티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친 첼시는 후반 9분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페터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경기는 후반 33분 볼프스부르크 한센의 득점으로 깨졌다.

 

한센은 후반 20분 폽과 교체투입돼 결승골을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지소연은 2개의 슛을 기록했고 이 중 1개를 유효슛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 29분에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첼시는 1차전에서의 패배로 오는 19일 새벽에 열리는 2차전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승리한다 해도 두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상태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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