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사우디에 항암제 생산기술·제품 수출한다

이현재 기자

hyhy3014@naver.com | 2015-12-01 15:17:49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항암제 기술이전(2품목)과 항암제 대한 의약품 수출 계약(6품목)을 체결했다.

 

1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우선 보령제약은 사우디 SPC(SUDAIR PHARMA Company)사와 젬시타빈, 옥살리플라틴 2품목에 대한 생산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4만달러(약 1억6221만원)이며 기술이전 후 생산제품 매출금액의 5%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또 알 오솔(Al osool)사와는 △독소루비신 △에피루비신 △옥살리플라틴 △젬시타빈 △메토트렉세이트 △빈크리스틴 주사제 등 6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급계약 금액은 635만 달러(약 73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체결 이외에도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카나브(고혈압치료제)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SPC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북쪽에 위치한 수다이르(SUDAIR) 지역 기반의 제약사로 수다이르 지역 제약클러스터 조성을 주도하고 있다.

 

또 2008년 설립된 알 오솔사는 유럽 미국 등 제약사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사우디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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