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능곡동,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선제적 대응.
능곡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수영)와 함께 민관 협동으로 능곡역, 토당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피프틴파크, 동네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20-03-09 15:15:56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동장 이한기)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달 5일부터 직능단체 소속 자원 봉사자들로 구성된 재난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재난지원반은 지난 4일, 능곡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수영)와 함께 민관 협동으로 능곡역, 토당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피프틴파크, 동네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밖에도, 주민 개인의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버스정류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기도 했다.
또한 전동식 초미립자 연무기 1대, 압축식 방역소독기 10대를 확보하고, 종교시설 및 학원, 개인상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약과 함께 대여해 주어, 주민 스스로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한기 능곡동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하여 집회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함은 물론, 개인 위생관리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안전한 능곡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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